동굴 소년 구조 태국 前네이비실 대원 사망…"작업 중 산소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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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동료들과 구조에 나섰다가 숨진 사만(왼쪽 끝)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태국의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해군 네이비실의 아르파꼰 유꽁테 사령관은 예비역 잠수대원인 37살 사만 푸난이 동굴 내부 작업 도중 산소 부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사만은 오늘(6일) 새벽 1시쯤 3번째 공간에 산소 탱크를 전달하고 돌아오던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숨졌습니다.

사만은 해군에서 전역한 뒤 태국공항공사 보안직원으로 취업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일해왔습니다.

(사진=방콕포스트 홈페이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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