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최고 인기녀 107호, 선택 포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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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로맨스 패키지'가 길었던 공백을 끝내고 4일 다시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 중계 등으로 3주간 결방이 이어진 후 한 달 여 만의 방송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제주 편의 마지막 이야기와 커플 메이킹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선택을 단 몇 시간 앞둔 셋 째날 밤, 뜬 눈으로 밤을 새울 출연자들을 위해 상대에게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이벤트 스테이션’이 열렸다.

‘이벤트 스테이션’은 단 둘만의 로맨틱한 장소에서 진솔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커플 성사를 향한 마지막 기회인 만큼 다소 소극적이었던 출연자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로맨스가이드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제주 편 최고 인기녀 107호의 마음을 얻기 위한 남자들의 폭풍 애정 공세가 펼쳐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101호는 107호에게 영상 메시지와 팔찌를 전했고, 102호는 107호 앞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107호는 "몽글몽글해졌다. 감동했다. 누가 나에게 노래를 불러준 게 처음"이라며 감격해했다.

103호도 107호를 향해 마지막 한라봉이 자신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107호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107호는 "103호분이 마음을 표현했는데, 나도 처음엔 103호분에게 관심이 있어 흔들렸다. 흔들리는 것 자체가 두 분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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