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이후 한반도 찾아온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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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태국어로 '비의 신'이라는 뜻) 영향권에서 벗어난 한반도에 모처럼 파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는 맑고 파란 하늘이 전개됐습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예외 없이 '좋음'(0∼30㎍/㎥) 범위에 들었습니다.

초미세먼지(PM-2.5)는 제주(18㎍/㎥)만 '보통'(16∼35㎍/㎥) 범위에 들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좋음'(0∼15㎍/㎥) 수준이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려 대체로 대기가 청정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독도 북동쪽 약 320㎞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46㎞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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