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위원장 통일 농구 참석 기대"

통일부는 오늘(4일)과 내일 평양 통일농구경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가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3시 40분부터 남북 혼합경기가 내일은 오후 3시부터 친선경기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농구경기에 김 위원장이 참석하는지와 관련해, 현재 김 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대해 파악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참석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3자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대해 협의되거나 파악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평양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