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통일농구대회 참석차 방북한 우리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을 위해 오늘(3일) 오후 평양시내 옥류관에서 환영 만찬을 열었습니다.
만찬에는 북측에서 김일국 체육상이 참석할 것 같다고 남측 당국자는 만찬 시작 전 취재진에 전했습니다.
한 북측 인사도 "책임 있는 당국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등 우리측 방북단 101명은 오늘 오전 군 수송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