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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술에 취해 실수로 택시 요금 100배 결제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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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한 남자가 실수로 택시 요금을 무려 100배나 더 결제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택시에서 벌어진 사건을 전했습니다.

어느 날 한 남자는 술에 잔뜩 취한 채 택시를 탔고 목적지인 안후이성 허페이시로 향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남성 승객은 택시에서 내리면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요금을 결제했습니다.

이 앱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할 금액을 스마트폰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당시 승객이 내야 할 택시 요금은 14.9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1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술에 취해 있던 남자는 금액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요금의 100배인 1499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만 2300원을 결제해버렸습니다.

택시 기사는 승객이 요금을 결제하고 약 1시간 뒤 당일 수익을 점검하다가 이런 사실을 발견하고 택시 회사에 보고했습니다.

택시 회사는 "하루빨리 그 승객이 자신의 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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