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윤종빈 "한국에서 첩보 활동이라니…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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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빈 감독이 남북 첩보극 연출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종빈 감독은 "안기부에 관한 영화를 준비 중이었는데 취재를 하다가 흑금성이라는 스파이의 존재를 알게 됐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첩보활동을 하는 구나', '댓글만 쓰는 건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돼 놀라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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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감독이 '군도:민란의 시대'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공작'은 첩보물의 진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로 알려져 칸국제영화제 초청 당시에도 국제적인 화제를 모았다.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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