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고생 2명이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투신해 숨졌습니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이 모 양과 김 모 양이 어제저녁 9시 20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이 양은 투신 직후 그 자리에서 숨졌고 김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두 여고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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