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브라삐룬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에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구시장의 120여 개 점포가 정전됐습니다.
정전된 점포는 현재 복구 중입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정전되기 직전 이 지역에 한차례 거센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1시까지 서울에 159mm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아침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밤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보 컷'입니다.
(제보 : 시청자 8832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