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부상' 월미도 놀이기구 썬드롭 운영 중단…12일 국과수 현장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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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친 인천 월미도 내 놀이기구 운영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29일 사고가 발생한 월미도 한 놀이시설의 '썬드롭'의 운영을 경찰이 사고원인 조사를 마칠 때까지 중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썬드롭에 설치된 8개 자동 센서 중 일부가 고장 나면서 에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일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현장 감정을 마친 뒤 해당 놀이시설 운영자와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 놀이시설에서 지난달 29일 수직낙하 놀이기구 썬드롭이 작동 중 7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20대 남녀 5명이 어깨와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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