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검사를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중국인 여성 22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5일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에서 34살 B씨에게 1천만 원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K-팝 공연 입장권 비용과 일본 비행기 탑승권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신용카드 기록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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