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대진표 완성…유럽 강세, 아프리카 모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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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G조 1위가 되면서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유럽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아프리카는 모두 탈락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는 후반 6분 야누자이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다음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조 1, 2위로 진출하면서 16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멕시코, 벨기에와 일본이 단판 승부를 펼쳐 결승에 오를 한 팀을 가려냅니다.

반대편에선 스페인과 러시아, 크로아티아와 덴마크, 스웨덴과 스위스, 콜롬비아와 잉글랜드가 16강 전을 치릅니다.

유럽은 열 팀이나 16강에 올라 '안방의 힘'을 보여줬지만 아프리카는 H조의 세네갈이 일본에 밀려 탈락하면서 다섯 팀 모두가 32년 만에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습니다.

16강 전은 내일(30일) 밤 11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 열립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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