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10대 운전자 순찰차 들이받아…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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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10대 여성이 무면허 음주 상태에서 친구의 차를 운전하다 순찰하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반쯤 제천시 모산동의 한 도로에서 19살 김 모양이 몰던 승용차가 순찰하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순찰차가 주행 중이던 다른 승용차와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양과 경찰 2명, 승용차 차량 탑승자 2명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무면허였던 김 양은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0.1%를 넘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양은 1㎞가량 도심을 운전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 양의 건강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제천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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