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40' 박태건, 33년 만에 남자 200m 한국 신기록 앞당겨


27살 박태건(강원도청)이 33년 만에 한국 남자 육상 200m 한국 기록을 바꿔놨습니다.

박태건은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40으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1985년 자카르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장재근이 기록한 20초41을 0.01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입니다.

박태건은 동갑내기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치열하게 경쟁했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국영은 20초51로 2위에 올랐습니다.

박태건은 400m 한국 일인자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0m에서 경쟁력을 확인했고, 이 종목에 주력했습니다.

20초40은 올 시즌 아시아 200m 5위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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