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의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국제선 항공편 출발이 대거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28일) 새벽 5시쯤부터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사용하는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장애는 2시간 이상 지속돼 항공사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발권을 진행하면서 출국 수속이 늦어졌습니다.
아침 7시 10분쯤 발권시스템이 복구됐지만, 발권 데스크에는 출국 수속을 밟으려는 승객들이 긴 줄로 늘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또 출국 수속이 지연되면서 오전 10시 기준 국제선 18편의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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