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컬링대회서 '송현고 졸업생' 춘천시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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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춘천시청에 새 둥지를 튼 송현고 졸업생들이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춘천시청은 강릉컬링센터에서 폐막한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성신컬링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송현고 시절 주니어 국가대표를 지내고 일반부에서도 성인 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던 김민지 스킵 팀은 올해 고교 졸업 후 전원 춘천시청에 입단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룬 이들은 실업팀 데뷔 무대인 회장배에서 우승하며 힘차게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춘천시청은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서울시청이 경기도 컬링경기연맹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남자고등부는 서울체고, 여자고등부는 송현고A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믹스더블(혼성2인조)에서는 경기도 컬링경기연맹B가 일반부 우승, 서곡중 A가 중등부 우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경북체육회 남·여·믹스더블 팀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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