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호텔서 폭탄 위협에 투숙객 대피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인 로스토프나도누의 한 호텔에서 어젯(26일)밤 폭탄 위협으로 경찰이 투숙객을 대피시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경찰이 폭탄 위협 때문에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토포스 콩그레스 호텔'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전하면서 탐지견이 이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보안 당국이 호텔 밖에서 사람들을 심문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거리에는 대피한 60명 정도의 투숙객과 응급차량도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폭탄 위협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호텔은 피파 공식 월드컵 호텔 중 하나지만,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 월드컵 참가 선수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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