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우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며 대체로 약세로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는 파운드화 약세로 수출주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다.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7,537.9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5,281.29로 거래가 완료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9% 떨어진 12,234.34로 종료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1% 내린 3,368.72로 지수 변동이 거의 없었다.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수는 장 중반까지는 전날의 큰 하락 폭을 만회하려는 듯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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