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26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의에서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전 회의 종료 뒤 가진 브리핑에서 "양측은 판문점 선언의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조치들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한 오늘 논의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양측의 공동보도문 초안을 상호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진행된 전체회의와 낮 12시 35분부터 오후 1시 8분까지 열린 대표접촉을 통해 동해선·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 및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논의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