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25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면서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이고,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며 이에 보답하는 길은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정부도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전사자와 실종자들의 유해 발굴과 송환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이뤄지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오늘(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기상 악화로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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