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여객기 간 접촉 사고…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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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포공항의 유도로를 이동 중이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항공기의 기체 일부가 손상됐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8시쯤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간의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오른편 날개와 대한항공 여객기 꼬리 부분이 부딪친 겁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두 항공기는 각각 베이징과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었는데 접촉 사고로 해당 항공편의 출발이 4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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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에 부딪친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아침 6시쯤 K5 승용차가 경기도 안성시 38번 국도변의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안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숨졌고, 나머지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인지 음주 운전이 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남아 있지 않아 주변 CCTV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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