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타고 제주 무단이탈 중국인 해경 헬기 추격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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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낚싯배를 타고 다른 지방으로 가려던 중국인 무단이탈자 1명과 알선책 1명, 운송책 3명 등 모두 5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붙잡힌 중국인 무단이탈자 뤼 모(35) 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같은 국적 알선책 진 모(39) 씨에게 500만 원을 주기로 하고 낚싯배 J호(2.98t)를 타고 전남 장흥으로 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25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 북쪽 26㎞ 해상을 운항하는 J호를 붙잡았습니다.

제주해경은 낚싯배에 뤼 씨와 함께 있던 한국인 운송책 백 모(49) 씨 등 3명도 붙잡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는 무사증으로 온 외국인은 제주 외 다른 지방으로 갈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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