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도로·산림협력 분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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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 문제, 산림협력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연이어 분과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내일(26일)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는 28일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의는 다음달 4일 열기로 했는데, 회의 장소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지난 1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철도와 도로, 산림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분과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북측은 철도협력 분과회의에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도로협력 분과회의에 박영호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우리측에 알려왔습니다.

또, 산림협력 분과회의에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우리측은 철도협력 분과회의와 도로협력 분과회의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각각 3명의 대표단을, 산림협력 분과회의에는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단을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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