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대노총 파괴공작 연루 의혹' 이채필 전 장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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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양대 노총 파괴 공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5일)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 형사수사부는 오늘 오후 2시 이 전 장관을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정원이 제3 노총인 국민노동조합 총연맹에 억대의 공작비를 지원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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