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몰아친 콜롬비아 '첫 승'…폴란드, 2패로 16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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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폴란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첫 승을 거둔 가운데, FIFA 랭킹 8위 폴란드는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콜롬비아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40분 예리 미나가 선제 헤딩골을 넣고 후반 라다멜 팔카오, 후안 쿠아드라도가 연속골을 터트려 폴란드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도움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전반 3분 만에 퇴장당했던 일본과 1차전에서 1대 2로 무릎 꿇었던 콜롬비아는 이로써 대회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1승 1무를 거둔 일본과 세네갈에 여전히 뒤처져 있지만, 오는 28일 세네갈과 3차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반면 폴란드는 세네갈과 1차전에서 1대 2로 진 데 이어 2연패를 당해 남은 일본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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