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한국 현대 정치를 지배하다시피 했던 '3김 시대' 주역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2.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멕시코와 2차전을 갖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공격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는데,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도 훈련 중인 태극전사들을 찾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3.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6·25 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미군은 오늘 판문점을 통해 유해를 담을 운구함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4. 을지프리덤가디언에 이어 한·미 해병대의 정례적인 연합훈련도 무기한 유예됐습니다. 한·미는 북한이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며 나머지 연합훈련의 중단도 시사했습니다.
5. 오늘도 어제에 이어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수욕장을 비롯한 유명 피서지는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6. 다음 달부터 300명 이상이 일하는 사업장에서는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업무 특성에 따라 근로시간을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직장인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