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두 번째 전원회의…노동계 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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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본격적인 심의를 위한 두 번째 전원회의를 개최했지만,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9명은 이번 회의에도 전원 불참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오늘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6명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두번째 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임금수준전문위원회와 생계비전문위원회 회의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임금수준전문위와 생계비전문위는 노동자 임금, 노동생산성, 생계비 등 최저임금 심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심사합니다.

사용자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최저임금 결정 단위와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한 최저임금법 개정에 반대해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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