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회담 '8·15 이산상봉' 담은 합의서 초안 교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진행 중인 남북 대표단이 오늘(22일) 오후 1시 25분쯤 연락관을 통해 A4 2장 분량의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습니다.

합의서 초안에는 남북이 각각 생각하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시기와 규모, 상봉 방법 등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45분간 대표단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한 뒤 1차례 수석대표 접촉을 가졌습니다.

남측은 고령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건강 문제를 들어 '오찬 후 진행'을, 북측은 '곧바로 속개'를 주장했고 결국 오찬을 하고 진행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오찬은 오후 2시 53분 종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한반도 남북 관계 정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