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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VS 방패…조현우·오초아 거미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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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밤 12시 운명의 멕시코전을 앞두고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는 조현우와 오초아, 양 팀 골키퍼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팔공산 조헤아'로 불리는 조현우는 공중볼 싸움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빠른 판단력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오초아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경기 MVP에 뽑히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신들린 선방 쇼를 보인 조현우와 오초아 두 골키퍼를 비디오머그에서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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