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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갑자기 움직이는 버려진 핸드백…가방 속 생물에 누리꾼 '분노'


오프라인 - SBS 뉴스

길바닥에 떨어져 있던 핸드백 안에서 새끼 고양이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영국의 한 동네에서 버려진 가방 안에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집 앞을 산책하던 중 바닥에 떨어져 있는 핸드백을 발견했습니다.

뭔가 수상하다고 여긴 여성은 핸드백 쪽으로 다가갔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핸드백이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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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여성은 그 자리에서 핸드백을 재빨리 열었고 안에는 작은 새끼 고양이가 들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누군가 잃어버린 줄 알았지만 고의로 고양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핸드백 안에 넣고 지퍼를 닫아놨던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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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는 생후 20주 정도 됐으며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동네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의 한 관계자는 "누군가 새끼 고양이를 이렇게 학대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다"며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The Dod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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