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격수 벨라, 독일전 직후 조부상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 축구대표팀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가 조부상을 당했습니다.

멕시코 매체 ESTO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을 치른 다음 날 벨라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벨라는 SNS 계정을 통해 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난 지난 독일전에 꼭 뛰어야 했다"며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라는 지난 17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승후보'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다음 날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멕시코와 물러설 수 없는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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