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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슈틸리케 "한국 3패 받아들여야 할 것…손흥민 존재감 지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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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톈진 테다 FC 감독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19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스웨덴전이 끝난 후,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3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가 패한 것을 보고 "한국이 스웨덴에 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사실상 혹평을 내놨습니다. 

그는 또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라고 패인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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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0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경질돼 신태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야 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서도 "스웨덴과 멕시코, 한국은 모두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평가전을 돌아봤을 때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세바스티안 소리아 같은 공격수가 없어서 골을 넣지 못하고 졌다"는 등 손흥민과 한국 공격진에 무례한 발언을 해 비난을 샀습니다.

지금은 중국 톈진 테다 FC를 맡은 슈틸리케 감독은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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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0대 1로 패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트위터 'RussiaWorldCupSpecial',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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