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중생A'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여중생A'는 15.7%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탐정:리턴즈'(12.1%)와 경쟁작 '오션스8'(11.8%),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11.2%)를 제친 결과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수호)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곡성'으로 천재 연기자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김환희와 엑소 출신의 김준면이 주연을 맡았다. 김준면의 팬덤이 예매율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저예산 영화인 '여중생A'가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흥행 신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