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해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최지만(27)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이적 후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최지만은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그위넷 스트립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최지만은 3-5로 뒤진 5회 말 2사 1, 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루카스 심스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더럼 유니폼을 입고 치른 4경기 만에 올린 타점입니다.
최지만은 7회에도 좌전 안타를 쳐 이적 후 첫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작성했습니다.
최지만은 더럼 불스에서 14타수 4안타, 타율 0.286를 기록 중입니다.
더럼은 5-8로 패했습니다.
최지만은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나,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지난 11일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