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3R-오지현, 3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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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사흘째 경기에서 오지현이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메이저 2승에 도전합니다.

오지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파72, 68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습니다.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오지현은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서 메이저 첫 승을 신고한 오지현은 올 시즌엔 우승 없이 10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급 신인 최혜진은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을 하며 8언더파로 김보아, 박민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라 '아마추어 돌풍'을 예고했던 18살 여고생 이지현은 1타를 잃어 7언더파 단독 5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1,2라운드 선두였던 장수연은 2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로 김혜선, 인주연, 한진선 등과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두와는 5타 차입니다.

오늘만 7언더파를 몰아쳐 하루 만에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박주영은 합계 5언더파 공동 1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2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20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유나는 3번 홀(파3·199야드)에서 4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K7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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