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첫 페널티킥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호날두는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4분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상대 팀 나초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습니다.
호날두는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득점 뒤 사진기자들이 몰려 있는 코너킥 장소로 달려가 트레이드 마크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득점을 자축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페널티킥 득점이 나온 건 호날두가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