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GM 재무개선 절차 마무리…3조 원 출자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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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이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출자전환 등 재무개선 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GM은 한국GM에 빌려줬던 차입금 총 28억달러를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지난 12일 완료했습니다.

한국GM은 또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편성된 8천630억원의 GM 측 유상증자 이행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GM은 총 3조8천8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 중 운영자금은 희망퇴직 위로금과 성과급 미지급분을 지급하는 등 긴급한 경영 정상화 비용으로 쓰입니다.

한국GM은 신차 개발 등에 쓰일 시설자금 4천45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산업은행 측 유상증자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산업은행이 올해 중 지원을 약속한 시설투자 금액 총 7억5천만달러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산업은행은 4천45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이달 말까지 마치고 나머지 절반은 연내 투자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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