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톱50' 선수 중 손흥민 37위…아시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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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2018 러시아월드컵 '톱50' 선수 가운데 37위에 올랐습니다.

ESPN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상위 50명을 추린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려 '월드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ESPN은 "한국이 조별리그 통과의 희망을 품으려면 손흥민이 골 결정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팀 내 그의 비중이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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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손흥민 자료 사진 (연합뉴스)

1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위,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3위에 올랐습니다.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4위,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5위에 자리했고 6위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7위 무함마드 살라(이집트), 8위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9위 에덴 아자르(벨기에), 10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순이었습니다.

한국과 같은 F조에서는 토니 크로스 11위, 마누엘 노이어 25위, 토마스 뮐러 28위, 메주트 외칠 38위, 마츠 후멜스 40위 등 5명이 50위 내에 들었습니다.

멕시코와 스웨덴 선수는 명단에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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