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코트 최강자!…'흙신' 나달, 프랑스 오픈 11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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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레이 코트에서 강해 '흙신'으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11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나달은 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주 무기인 강력한 포핸드 샷을 코트 구석구석에 꽂았고, 재치있는 로빙 샷으로 상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나달은 3대 0 완승을 거두고 자신이 이 대회에서 세운 단일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11승으로 늘렸습니다.

또 메이저 통산 17번째 정상에 올라 로저 페더러의 최다 우승 기록에 3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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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우승 후보인 브라질의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습니다.

네이마르는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절묘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어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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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애니 박의 거침없는 퍼팅 쇼입니다.

12m 이글 퍼트도, 9m 버디 퍼트도 홀에 쏙쏙 빨려 들어갑니다.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최종일 8타를 줄인 애니 박은 합계 16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 무대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거둔 통산 200번째 우승입니다.

김세영은 3타 차 단독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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