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배트맨 복장을 한 남자가 선행을 베풀고 다닙니다. 그는 대리운전기사인 38살 김남준 씨. 김 씨는 일주일에 한 번은 배트맨 코스튬을 입고 복지관, 독거노인을 찾아다니며 선물과 감동을 전합니다.
그는 사업에 실패하고 돈 한 푼 없어 비참했던 시절, 이런 봉사활동을 막연히 계획했습니다. 지난해 드디어 사정이 나아지면서 그는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글·구성 권수연, 김지영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도움 배혜민 인턴 / 기획 하현종, 채희선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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