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멜라니아 큰 수술받아…한 달간 비행기 못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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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동행하지 못하는 이유과 관련해 "큰 수술을 받아 비행기를 못 탄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퀘벡 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는 가고 싶어 했지만 의사가 한 달 동안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고 했다"면서 4시간에 가까운 큰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4일 멜라니아 여사가 양성 신장 질환으로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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