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 통화긴축 가능성과 G7 불협화음에 하락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유럽의 통화 긴축 전망, 주요 7개국(G7) 정상 간 정책 이견 등의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0% 하락한 7,681.07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5% 내린 12,766.55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3% 상승한 5,450.22를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3% 내린 3,444.9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대부분의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머지 정상들은 무역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놓고 불협화음을 연출했습니다.

오는 14일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를 앞두고 ECB가 예상보다 빨리 통화 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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