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0.79 달러, 1.2% 하락한 64.7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4월 9일 이후 두 달 만의 최저치입니다.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가 투자심리를 지속해서 압박했으며 미국의 원유재고까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207만 배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