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섬 전체 '특별행사구역' 지정…기념주화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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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의 분위기도 하루하루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샹그릴라 호텔에 이어서 어제(5일)는 센토사섬 일대를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세기의 회담인 만큼 전세계에서 3천여 명의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을 위한 미디어센터도 결정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싱가포르 정부는 어제( 센토사 섬 전체를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기간은 앞서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된 샹그릴라 호텔 주변과 같은 10일부터 14일까지입니다.

센토사섬에는 미국 실무팀이 머물렀던 카펠라 호텔이 있는데, 이 호텔도 특별행사구역에 포함됐습니다.

샹그릴라 호텔과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과 사전, 사후 행사들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샹그릴라가 회담장, 카펠라는 미국 숙소일 가능성이 큰데, 어디서도 공식적인 확인은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취재할 전 세계 3천여 명의 기자단이 머물 미디어센터도 정해졌습니다. 그 장소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는 F1 경기장에 있는 건물입니다. 책상에 전원, 인터넷 등 취재 지원 설비 공사가 한창입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념주화도 제작했습니다. 기념주화에는 인공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양국 정상의 맞잡은 손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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