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3일) 붕괴 된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의 건물주 2명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건물주인 64살 고 모 씨와 65살 최 모 씨를 불러 아침 10시부터 2시간 반 정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건물주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연락이 끊겨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경찰은 건물주를 상대로 조사하면서 "소유관계와 건물 관리, 보수, 재건축조합 관련 질문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물었다"면서 "향후 붕괴원인 등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조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