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쭈타누깐, LPGA 투어 상금·올해의 선수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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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늘(4일)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끝난 제73회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김효주를 꺾고 정상에 오른 쭈타누깐은 우승 상금 90만 달러(약 9억 6천만 원)를 받았습니다.

시즌 상금 170만 4천614달러를 기록한 쭈타누깐은 가장 먼저 시즌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금 1위가 됐습니다.

2위는 86만 3천286달러의 박인비입니다.

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50점으로 79점의 박인비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5위인 쭈타누깐은 새로 발표될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는 박인비에 이어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쭈타누깐은 지난 2016년에 LPGA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석권한 경력이 있습니다.

US오픈 준우승 상금 54만 달러를 받은 김효주는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 6위(57만 7천416달러)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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