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간편식품, 대형마트· SSM ·전통시장 순으로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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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 식품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간편 식품 판매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유통 업태별로 가격 차가 가장 큰 제품은 '양반 전복죽'으로 최고·최저가 간 40.4%의 가격 차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원 양반 쇠고기죽' 38.8%, '오뚜기 3분 쇠고기짜장' 38.4%, '오뚜기 3분 쇠고기카레' 38.1% 순으로 가격 차가 컸습니다.

또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 등 100곳을 대상으로 주요 간편식 10개 상품 가격을 계산한 결과, 대형마트, SSM, 전통시장, 백화점, 편의점 순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가 편의점보다 27.3%, 백화점보다 15% 더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간편식품 10개 품목,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유통업태에 따라 가격 차가 있으므로 가격 비교를 통해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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