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87번째 생일을 맞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에서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스트로 총서기는 쿠바의 경제 개혁·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헌법개정을 총괄 지휘하는 헌법개정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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