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 형태를 두고 노사 간 대립을 겪었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밀린 연장근로수당 수십억 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파리바게뜨 본사와 가맹점주의 합작사인 'pb 파트너즈'는최근 소속 제빵기사 7천여 명에게 미지급 연장근로수당 지급을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파리바게뜨 본사를 비롯해 제빵기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와 가맹점 등을 근로감독한 결과, 협력업체들이 연장근로수당 등 110억여 원을 제때 주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