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을 경악게 한 13살 한국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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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을 경악게 한 13살 한국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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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한국과 일본 초등 축구부의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갑자기 한 소년이 시원하게 골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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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거지. 감각이 있는 거지. 메시 같네, 꼭.”- 차범근 / 전 축구감독이 소년은 공만 잡았다 하면 수비가 몇이든 가볍게 제치고 골을 만듭니다.경기를 본 차범근 감독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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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동료들의 극찬을 받은 이 선수는축구계 신흥강자 13살 원태훈 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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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유난히 축구공을 좋아했던 태훈 군.지난해 열린 경주 화랑대기컵에서 혼자서 무려 35골을 넣으며 팀을 전국 우승으로 이끈 ‘축구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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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도 몸을 식히기가 싫어요.” - 원태훈 하교 후 친구들이 개인 교습을 가는 시간.태훈 군은 집 앞 좁은 골목길에서 동생과 함께 체력 단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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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태훈 군은 쉴 수 없습니다. 익숙한 듯 혼자 밥을 차리고 청소를 하며 동생을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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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키우느라 마사지와 환경 미화 등밤낮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도우려고 투정 없이 집안일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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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고맙고 너무 미안하죠. 봤어요. (엄마가 일하느라) 손톱 빠진 거…. 우리한테 뒷바라지한걸다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그러나 13살 태훈 군은 한 번도 가족들을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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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부모님을 알기에 힘들어도 절대 멈출 수 없다는 태훈 군. 태훈 군을 응원하기 위해 스브스뉴스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합니다. 현실의 벽이 태훈 군의 꿈을 가로막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함께 응원해주세요.

차범근 감독도 인정한 13살 한국의 메시. 지난해 열린 경주 화랑대기컵에서 혼자서 무려 35골을 넣으며 팀을 전국 우승으로 이끌기도 한 '축구천재' 원태훈 군입니다.

하교 후 친구들은 개인 교습을 가지만  태훈 군은 집 앞 좁은 골목길에서 체력 단련을 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태훈 군은 쉴 수 없습니다. 마사지일과 환경 미화 등 밤낮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도우려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겁니다.

"부모님께 고맙고 너무 미안하죠. (엄마가) 마사지 할 때 봤어요. 일하느라 손톱이 빠진 거....  뒷바라지 한 걸 다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

- 원태훈 군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축구를 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태훈 군.

태훈 군을 응원하기 위해 스브스뉴스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합니다. 현실의 벽이 태훈 군의 꿈을 가로막지 않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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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하대석 / 글 구성 김유진 / 그래픽 김태화 / 펀딩운영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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